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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끼와 가족이 되다./토끼의 건강관리 비법

토끼도 배변훈련이 가능할까?

by 솜이엄마 2022. 9. 27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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창밖 보는 토끼


우리집 솜이는 온 집안을 뛰어다닙니다.
토끼는 깨끗하고 깔끔한것을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토끼를 위해서도, 집사를 위해서도
배변훈련은 꼭 필요합니다.

앞서 계속 말씀 드렸지만,
토끼는 케이지 안에서만 사는 동물이 아닙니다.
토끼의 활동영역은 무진장 넓습니다.


그만큼 뛰어다녀야 똥이 단단하게 굳어지고, 튼튼한 근육이 생깁니다.
집에서 일정시간만 풀어주더라도 이 배변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
토끼는 다른곳에 영역표시나 실례를 할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토끼의 배변훈련,
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?

갸우뚱 토끼



일단 배변판이나 배변패드가 필요합니다.


처음엔 배변패드가 폭신하기 때문에 더 편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, 토끼가 패드를 뜯어먹을 수 있으므로
저는 배변판을 추천 드립니다.

배변판은 소동물용 초미니 배변판보다는 토끼가 올라가서 누울 정도의 충분한 크기 이상의 배변판을 추천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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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부분의 토끼는 음식을 섭취하며 배변을 해결하곤 합니다.
때문에 초반에 배변판 위에서 음식을 먹는 방법을 통해 배변하는 곳을 인지하기도 합니다.
한번 소변을 본 곳은 계속 소변을 보는 습성이 있기도 합니다.
때문에 처음 소변을 보는 곳이 중요합니다.



그래도 다른 곳에 소변을 볼 수 있습니다.
토끼는 영역동물이니까요.



다른곳에 소변을 본다면 일단 그 곳에 토끼의 소변 냄새가 나지 않게 깨끗이 치워주세요.
그리고 소변을 묻힌 휴지등을 배변판 안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.
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곳에서 반복적으로 계속 소변을 본다면
이미 그곳을 화장실로 인지하고 있으므로, 배변판을 추가하거나 판의 위치를 옮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

아기토끼는 푹신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
쇼파나, 방석 위에 내내 앉아있는 것을 즐겨하고
그 때문에 그 곳에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.


그렇다면 그 곳을 깨끗이 치우거나 한동안 올라가지 못하도록 만들어
소변 보는 곳이 아니다, 라는 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

이 과정에서 토끼에게 소리를 지르거나 때려서는 절대 안됩니다.
토끼는 스트레스에 상당히 예민한 동물이고
똑똑하긴 하지만 혼난다고 말을 듣는 동물이 아니기때문에
절대 혼내서는 안됩니다.


토끼의 소변 조절은 가능하지만 대변은 힘들 수 있습니다.
왜냐하면 토끼는 괄약근이 약하니까요.

하지만 화장실을 인지하기 시작하면 대부분의 대변도 그곳에 보고
가끔 한두알 흘리는 정도 입니다.



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지만
서로 행복한 반려생활을 위해서는
꼭 거쳐야하는 시간입니다.

한번에 말을 잘 듣는 토끼도 있지만
오래 걸리는 토끼도 있습니다.


그리고 집사가 오래 집을 비우거나, 불만이 있을 경우
강아지나 고양이와 똑같이 다른 곳에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.


이 경우에도 절대 혼내지 마시고 그 곳에 절대 소변냄새가 베지 않도록
깨끗이 청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

이 곳을 치우지 않으면 토끼는 다시 그 곳에서 소변을 보게 될 테니까요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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